결론부터 이야기 하자면 "구매 망설이지 말고 사라"입니다. 상당히 괜찮은 제품입니다. 제가 0.1t인데 냉장고에 붙여두고 밟고 올라갔는데 한 10초정도 잘 버텨 주더군요. (제가 불안해서 내려옴...) 서브툴로 발판 브라켓 만들어 팔아도 좋을정도로..ㅋㅋ 우선 제품 만듦새는 딱 봐도 "아~ 3D프린터구먼~" 하실거에요. 근데 고정부에 들어가는 스텐 렌치볼트가 구색을 잘 갖춰서 견고해보입니다. 다만 이 친구들이 국산+중국산 짬뽕(신진+대길+etc)이라 내구성이 얼마나 갈진 모르겠습니다만 사족을 쓰자면 스텐 접시(사라)렌치볼트를 사용하시는건 어떠신지 감히 생각해봅니다. 평와셔가 들어가지 않아도 되고 외부로 노출되는 면적이 작기때문에 내구도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생각되는데요. 사라받이라고 하는 부분이 평와샤 역할을 하기 때문에 외부로부터 수분유입을 걱정하지 않아도 되고 단가도 (훨씬)저렴합니다. 실린더부분은 좀 더 보완이 필요해보이는데, 몇번 더 누르는 한이 있더라도 흡착판과 실린더가 이어지는 부분이 외부로 노출되지 않았으면 합니다. 초기 불량품을 봤었는데 생각보다 약한 구조더라구요. 이게 외부에 부착되면 차량 내부와는 다르게 외기온도의 영향을 받을텐데 되려 흡착판 성능저하가 일어나지 않을까 조심스레 예측해봅니다. 그리고 박스에 이름 "XX님♡"이거 안쓰시면 안될까요... 고객입장에서 기분좋으라고 써주시는거 같은데 이미 좋은제품으로 충분히 기분좋게 해주시고 있답니다. 음... 그리고 제일 중요한 흡착판 압력제거하는법이 설명서에 없는데 제 와이프가 그러더군요. 힘없는 여자들은 사용 못할것 같다구요 ㅋㅋ 무튼 사족이 길었습니다만 좋은제품임에 틀림없고 다른 라인업들 구매도 해봐야겠습니다. 나름 많이 고민한 흔적들이 많아서 기분 좋아지네요 ㅎ

(2021-03-06 스마트스토어에서 등록된 구매후기)